[세계뉴스]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최초 미국 출신 교황, 프란치스코 개혁 이어간다
- 세계 뉴스
- 2025. 5.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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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교황 '레오 14세' 선출 … 미국 출신 로버트 프리보스트 추기경은 누구인가?
EPA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 발코니에서 새 교황명이 발표되기 전부터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비바 일 파파(Viva il Papa, 교황 만세)'를 외치고 있었다. 제26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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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제267대 교황 ‘레오 14세’ 선출… 최초의 미국 출신, 라틴아메리카의 영성 이어갑니다
【바티칸발】 제267대 교황으로 로버트 프리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되어, ‘레오 14세(Leo XIV)’라는 교황명으로 전 세계에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발표 직전부터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광장에는 수많은 신자들이 모여 “비바 일 파파(Viva il Papa)”를 외치며 감격의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 미국 출신, 그러나 ‘라틴아메리카의 교황’으로 통하는 배경
레오 14세는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태어났으며, 스페인계 어머니와 프랑스·이탈리아계 아버지를 둔 이민 가정 출신입니다. 어린 시절 복사로 봉사하며 가톨릭에 대한 신심을 키운 그는 1982년 사제 서품을 받았고, 30세에 페루로 선교사로 파견되어 10년간 트루히요 지역에서 사목과 신학교 교육에 헌신하였습니다.
현재는 미국 태생이지만 페루 국적도 보유하고 있으며, 빈민과 이민자, 소외 계층과 함께하는 삶으로 기억되는 인물입니다. 이로 인해 미국 출신이면서도 라틴아메리카 정서를 대표하는 교황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의 뒤를 잇는 개혁 계승자
전임 교황인 프란치스코가 교황으로 즉위한 지 1년 만에 프리보스트를 페루 치클라요 교구의 교구장 주교로 임명한 것을 시작으로, 그는 바티칸 내 주요 부서인 ‘주교성성부’ 장관으로 활동하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2023년에는 대주교, 이후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추기경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번 콘클라베 참여 추기경의 80% 이상이 프란치스코 인사였던 만큼, 개혁 노선을 잇는 인물로 자연스럽게 부각되었습니다.
📣 첫 연설에서 드러난 ‘희망과 연합’ 메시지
레오 14세는 교황으로서의 첫 공개 연설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나지막한 음성에서 용기를 배웠다며 깊은 애정을 표했습니다. 이어 “하느님과 손잡고 함께 앞으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가톨릭 공동체의 연합과 치유를 강조했습니다.
🌎 사회 정의·환경·여성 참여를 핵심 가치로 천명
신임 교황은 기후 위기와 생태 보전을 적극 언급한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그는 “자연에 대한 지배는 폭압적이어선 안 되며, 인류는 자연과 호혜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바티칸 내 태양광 패널 도입과 전기차 활용 등의 사례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교회 내 역할 확대에도 지지를 보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이 여성에게 교황청 주교부 위원직을 개방한 결정을 지지했습니다. 2023년 바티칸 뉴스 인터뷰에서는 “여성의 관점 덕에 논의가 풍요로워졌다”, 2024년에는 “여성들은 최고의 주교를 찾는 과정에 기여한다”는 평가를 내놓은 바 있습니다.
🕯️ 교황명 ‘레오’의 상징성… 레오 13세의 사회 정의 계승
그가 택한 ‘레오’라는 교황명은 단순한 전통 계승을 넘어 역사적 상징성을 담고 있습니다.
- 레오 1세는 훈족 아틸라를 설득하여 로마를 지켜낸 교황
- 레오 13세는 산업혁명과 사회 갈등 시기 노동자의 권리를 옹호한 회칙 ‘Rerum Novarum’ 발표로 기억됩니다.
미국 보스턴대교구 전임 대주교 션 패트릭 오말리 추기경은 개인 블로그에서 레오 14세의 교황명 선택을 두고, “사회 정의를 향한 결단을 상징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과거 논란과의 거리두기… 성 학대 사건 관련 입장
그가 사역하던 페루 교구에서 가톨릭 성 학대 사건이 발생했지만, 프리보스트 교황은 이에 직접 연루된 적이 없으며 은폐 시도에도 관여한 바 없다고 바티칸은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임 교황의 도덕성과 투명성은 여전히 지켜보고 평가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 향후 과제: 분열된 교회를 치유할 리더십 기대
바티칸 대변인 마테오 브루니는 이번 콘클라베 직후 “교회 안에 갇히지 않고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예언자적 교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오 14세는 이민자·빈민·환경·여성 문제 등 세계 교회가 당면한 현실적 문제에 대한 깊은 공감과 실천 의지를 드러낸 인물로, ‘행동하는 교황’으로서의 리더십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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