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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영화 리뷰 / 화이트:저주의 멜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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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한국공포 영화를 봤다. 몇 번 봤는데 이 영화는 볼 때마다 느낌이 새로워져서 생각나면 보게되는 영화 중 하나이다.

 

  • 화이트 : 저주의 멜로디 (2011) White 
  • 쟝르 : 공포/미스터리 
  • 국가 : 한국
  • 개봉 : 2011년 6월 9일 
  • 러닝타임 : 106분 / 15세이상 관람가
  • 감독 : 김곡, 김선
  • 주연 : 은정, 황우슬혜, 메이다니, 최아라, 진세연

 

 

 

 

영화 화이트는 단순히 공포영화라고 하기에는 무거운 얘기를 다루고 있다.

장자연 사건과 비슷한 연예계 스폰과 다는 아니겠지만 인맥이 없고 방송계에 연줄이 없으면 뜨기도 어렵고 살아남는것도 어려운 방송계에서는 "스폰서"가 존재한다.

 

한팀을 이끌어 가기위해 우리나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다. 이돈을 다 메우기 위해서는 뜨기전에 스폰도 받아야 하고 여기저기 투자도 받아야 그나마 방송에라도 나올 수 있다. 

 

영화를 보다보면 "신고식"이라는 단어가 나오는데 이 신고식이 리더가 팀을 위해서 스폰서에게 일종의 성상납을 하는 것 같다.

 

대사중에 은주의 동생중 하나가 "신고식 갔다와서 사무실 옮긴건줄 알았다"라는 말을 미루어 보아 스폰서에게 성상납하는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비춰진다.

 

이 영화를 단순한 오락용 공포영화로 보기전에 연예계의 어두운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면 내용들이 좀더 깊게 이해가 될 것 같다. 

 

사람들이 이영화를 단순하게 오락용 공포영화로만 보는 거 같아 리뷰를 남겼다. 

 

안그래도 없는 글빨로 리뷰 쓰려니 정말 힘들다 ...

 

모든 영화들이 실화도 있고 가상도 있지만 그 가상속에서도 우리 주변에서 반드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 있기에 영화들을 볼 때 그냥 단순하게만 보지 말고 깊게 생각하면서 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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