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한국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 CKM의 추천 별 갯수 ★★★★★

728x90

출처 : 네이버 영화 DB

 

드라마 2016.09.07. 개봉 129분 한국 전체 관람가

감독 : 강우석 / 원작 : 박범신

출연배우 : 차승원, 유준상, 김인권, 남지현, 신동미

[공식 줄거리] 

 지도가 곧 권력이자 목숨이었던 시대, 
 조선의 진짜 지도를 만들기 위해 두 발로 전국 팔도를 누빈 ‘고산자(古山子) 김정호’.
 하나뿐인 딸 ‘순실’이 어느새 열여섯 나이가 되는지도 잊은 채 
 지도에 미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에도 아랑곳 않고 오로지 지도에 몰두한다. 
 나라가 독점한 지도를 백성들과 나누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대동여지도의 완성과 목판 제작에 혼신을 다하는 김정호. 
 하지만 안동 김씨 문중과 대립각을 세우던 흥선대원군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를 손에 넣어 권력을 장악하려고 하는데…
 역사로 기록되지 못한 고산자 김정호의 감춰진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반도 최초의 지도인 고산자, 김종호의 대동여지도...

 

공식 줄거리에 나와있듯이 지도가 곧 권력이자 목숨이었던 조선시대.

옛날이나 현재나 대한민국에서 재능이 있는 사람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조국보다는 해외에서 먼저 인정하고 찾아주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보인다. 

 

김종호의 어린시절 왜나라가 쳐들어와 각 지방에서 군대를 파견해야 하는데 그 떄 당시 제대로된 군사가 없었던 김종호의 고을은 훈련도 안된 힘없는 백성들을 착출해서 강제로 파견을 보낸다. 

그 때 당시 파견을 보낼 때 인솔자를 한명 동행해야 하는데 동행해야할 인원도 없다보니 지도를 내어주게 되는데, 그 지도가 잘못된 지도라 3개월이 지난 후 김종호의 아버지를 비롯한 강제로 착출당했던 백성들은 얼어죽은 상태로 발견된다.

 

아버지를 애타게 기다렸던 어린 김종호는 서고에서 지도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지도가 잘못된 지도였음을 어린 나이에 깨닫게 되어 그 충격으로 지도를 제작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고산자, 김종호의 대동여지도이다. 

 " 쉬어가는 코너" [고산자, 대동여지도] 명대사 모음

  • "살아 숨쉬는 한 나는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만인을 위한 지도를 만드는 일이 가슴이 뛰는 일이었을꺼 같다. 길 위에 서면 누구나 평등한, 누구에게도 제재받지 않을 수 있는, 길 위는 그렇겠다싶었다.
  • 백성들이 언제든지 쓰게 할 일념으로 만든 지도입니다.
  • 길위에는 신분도 없고 귀천도 없다. 다만, 길을 가는 자만 있을 뿐, 길 위에 있을 때 나는 늘 자유로웠고 그 길을 지도에 옮겨놓을 꿈에 평생 가슴이 뛰었다. 어쩌면, 채우지 못할 꿈으로 그칠지라도 살아숨쉬는 한 나는 꿈꾸는 것을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꼭 한번은 봐야 할 영화이다. 

 

지루하다면 지루하다고 할 수 있지만, 보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여 영화가 끝날 무렵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중간에 뭔가 어설픈 장면이 있긴 했지만 고산자, 대동여지도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는 거에는 크게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728x90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