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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오랜만에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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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05] 오랜만에 즐기는 혼자만의 시간


오늘 정말 오랜만에 외출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졌다. 




가을 낙엽이 떨어져 있는 한적한 길을 터벅터벅 걸어 버스정류장으로 내려가고...




버스를 타고 이렇게 또한 한적하다못해 쓸쓸해 보이는 풍경을 보며, 서울로 갔다.



서울에 도착해서 발길 닿는 곳으로 무작정 걷다보니 역시나 시골이다 싶은 우리 동네와 

별 차이가 없이 이렇게 쓸쓸한 낙엽만이 떨어져 있는 길을 걸었다.



나무가 초록잎이 아닌 이렇게 가을을 입은 색으로 변한걸 보면 진짜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길을 쭈욱 걷다가 다다른 곳은 제2롯데월드!


제2롯데월드 건물을 보니 "통일로 세계로"라는 문구가 써져있는 현수막이 크게 붙어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라면 모두가 "롯데"라는 기업이 일본기업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일본기업이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한다는 의미로 

저렇게 "통일로 세계로"라는 문구를 버젓이 써붙혀 놓고 있는걸 보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요즘 우리나라 국민들이 롯데가 일본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어 

별로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는걸 인식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물론 안그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누구나 염원하는

 "통일"이라는 단어를 앞에 내걸고, 장사를 시작하는 것인만큼...

정말 짜증나고 가증스럽다는 느낌마저 든다..


각설하고 다음으로 간 곳은, 많이 걷다보니 배가고파져 

잠실역에 들어가자마자 롯데이라에 들어갔다..




"롯데"가 일본 기업이라 "세계로 통일로" 라는 문구를 써붙혀 놨다고 

욕을 해놓고 결국 들어가서 먹은게 롯데리아 햄버라니 ...;;;

나도 생각이 짧았다는 생각이 든다 ;;;

 암튼 이번에 새로 나왔다는 "유러피언 치즈버거"를 먹어봤는데 ... 

느끼한걸 싫어하는 나로서는 반쪽 먹고 그냥 버렸다 ;;; 아까운 내돈 ㅠ.ㅠ



느끼한걸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입맛에 맞을듯하다.


이렇게 혼자 놀다가 엄마가 병원에서 진료가 거의  끝나간다면서 

같이 가자고 기다리라고 해 근처 커피숍에 들어가 기다렸다.





카페자우라는 곳인데 잠실역 교보문고에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카라멜마끼아토를 시켜서 먹었는데 다른 커피숍보다는 조금 진한게 맛은 괜찮았다.


이번에 "더존 i CUBE 정보관리사 회계1급" 자격증을 따려고 책을 샀다.

과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스럽지만, 한 1년 공부하다 보면 답이 나오겠지?



경기도 광주로 얼마전에 이사가서 오래만에 서울에 나와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한 시간이었다.





힘들고 지칠때 마음에 마음에 새기면 좋을거 같아 찍어온 문구..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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