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줌마'에 분노한 그녀, 무기화 된 피해자 프레임
- 사회 뉴스
- 2025. 4. 2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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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에 분노한 그녀, 무기화 된 피해자 프레임
호칭 하나가 감정을 자극했다. 단어에 실리는 태도와 사회적 인식 때문이다. '아줌마'는 “늙었다”, “촌스럽다”, “몰상식하다”는 낙인이 얹혀진 멸칭이 됐다. /연합뉴스 “저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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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칭의 사회적 의미
- 호칭의 중요성: 호칭은 개인의 감정과 사회적 인식을 자극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감정 자극: 특정 호칭이 사용될 때, 그 호칭에 대한 사회적 태도와 인식이 감정을 자극하는 원인이 된다.
- 예시: '아줌마'라는 호칭이 그 예로, 이는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아줌마라는 호칭의 문제
- 부정적 낙인: '아줌마'는 “늙었다”, “촌스럽다”, “몰상식하다”는 부정적인 낙인이 얹혀진 멸칭으로 인식되고 있다.
- 사회적 인식 변화: 이 호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부정적인 의미가 강화되고 있다.
- 심리적 영향: 이러한 호칭은 개인의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례: 고등학생과 여성의 갈등
- 사건 개요: 고등학생 A군이 러닝머신 위에서 40대 여성에게 “아저씨”라고 정중히 정정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 여성의 반응: 여성은 A군의 정정에 대해 인신공격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못생겼다”, “여드름” 등의 비난을 하였다.
- 결과: A군은 이후 거울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심리적 상처를 입었다.
여성의 반응과 심리적 영향
- 여성의 질문: 여성은 “내가 아줌마냐”고 반문하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드러냈다.
- 심리적 반응: 이러한 반응은 호칭이 개인의 자아 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준다.
- 전문가 의견: 심리학자 이상주 교수는 “자신을 어떻게 보느냐와 타인의 인식 사이에 괴리가 클 때 사람은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설명하였다.
설문 조사 결과
- 조사 개요: SM C&C 설문 조사 플랫폼 ‘틸리언 프로’에서 30~60대 여성 2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 불쾌감 비율: 조사 결과, 30대 여성의 64%, 40대 여성의 60%가 ‘아줌마’라는 호칭에 불쾌감을 느꼈다고 응답하였다.
- 주요 이유: “나는 아줌마가 아니라고 생각하므로”라는 이유가 가장 많았다.
직장 내 호칭 문제
- 직장 내 경험: 아름다운재단과 직장갑질119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여성 직장인의 절반 이상(55.9%)이 “아줌마 아가씨 같은 부적절한 호칭을 들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 비정규직 여성: 비정규직 여성의 경우, 이 비율은 60%를 넘는다.
- 호칭의 영향: 이러한 호칭은 직장 내에서의 성별 및 권력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명칭 변화의 필요성
- 정체성 규정: 명칭은 개인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 사례: 한국야쿠르트가 ‘야쿠르트 아줌마’를 ‘프레시 매니저’로 변경한 이유는 명칭이 개인의 정체성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 국제적 변화: 대한항공이 ‘스튜어디스’를 ‘플라이트 어텐던트’로 통일한 사례와 미국 기업이 ‘Chairman’을 ‘Chair’로 변경한 사례가 있다.
갈등 해소를 위한 언어 사용
- 전문가의 강조: 전문가들은 갈등을 줄이기 위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언어 사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 상대방의 입장 고려: 일상 속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호칭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태도가 요구된다.
- 사회적 책임: 사회 구성원 모두가 언어의 힘을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때,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고 보다 건강한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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