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그놈 목소리' 실제 사건, 이형호 유괴사건…AI 분석으로 끝까지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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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 미제 '이형호 유괴사건', 여전히 범인 목소리 분석 中…잊혀질 권리 없다 (꼬꼬무)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영화 '그놈 목소리'의 실제 사건 '이형호 유괴사건'의 유일한 증거인 범인 목소리를 발전된 기술로 분석하고 있다. 29일 방송된 '꼬리에 꼬리를 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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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꼬무] '그놈 목소리' 실화 이형호 유괴사건…AI로 재분석되는 33년 전 범인의 흔적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1991년 이형호 유괴사건이 33년 만에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9일 방송된 TV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 177회에서는 ‘내 아이가 사라졌다’ 특집 3부작의 마지막 편으로 이형호 군 사건을 다뤘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이이경, 온앤오프 승준, 가수 별이 리스너로 참여했습니다.
📌 사건 개요
항목 | 내용 |
사건 명 | 이형호 유괴 살해 사건 (1991년 발생) |
피해자 | 이형호 (당시 9세, 초등학생) |
발생 장소 | 서울 은평구 불광동 놀이터 부근 |
유괴 후 연락 | 범인은 전화로 7,000만 원 요구 |
주요 인물 | 형호 아버지, 범인, 강력반 조상복 반장 |
수사 전환 시점 | 몽타주 및 범인 음성 공개 후 전국 수배 |
사망 발견 | 유괴 14일 후, 한강공원 배수로 인근에서 시신 발견 |
남은 유일한 증거 | 1시간 25분 6초 분량의 범인 목소리 |
🧭 사건 전개 요약
1991년, 서울 은평구의 한 놀이터에서 놀던 9세 이형호 군이 실종되며 유괴 사건이 시작됐습니다. 범인은 부모에게 전화해 외부에 알리지 말고 7천만 원을 준비하라고 요구했고, 형호의 아버지는 범인의 지시에 따라 김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나타나지 않았고, 뒤늦게 “차 뒷좌석에 누가 탔다”며 경찰 개입을 간파한 듯한 발언을 남겼습니다.
유괴 14일 차에는 양화대교 인근 육교 위 배전함에 돈가방을 놓으라는 지시가 있었고, 실제 형호 아버지는 그곳에서 수상한 남성을 목격합니다. 하지만 범인은 가방을 들고 도주했으며, 안에는 빈 깡통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후 범인은 집에 전화를 걸어 “멋지게 속이셨군요. 당신은 그렇게 하면 안 돼”라고 협박해 소름을 유발했습니다.
📞 유일한 단서, 33년 전 범인의 '목소리'
범인의 몽타주와 함께, 전화 음성 녹취 테이프가 전국에 배포됐고, 자동응답시스템(ARS)으로 국민들에게 범인의 목소리 공개 청취 서비스도 제공됐습니다.
하지만 범인은 끝내 검거되지 않았고, 2016년 공소시효 만료로 사건은 미제로 종결됐습니다.
현재까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AI 기술팀이 해당 음성 파일을 분석 중이며,
연구원 박남인은 “기술은 계속 발전 중이다. 지금 포기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이이경과 MC 장성규, 장도연은 범인의 자백과 정의 실현을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끝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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