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p. 37

《부의 추월차선》 엠제이 드마코 p. 37

현재 읽고있는 책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이다.

요즘 들어 돈, 부자, 경제, 노후대비 이런 키워드에 관심을 두고 있다.

지금 현재 내나이 46세이다.
너무 늦은 나이에 이런 경제적인 것에 눈을 뜨게되었다.

내가 20대에는 "돈?" 그까이거 있으나 없으나..나는 돈 따위에 휘둘리지 않아!" 라며 같잖은 자존심을 세우고 돈을 멀리했다.

그러다 핫하다는 SNS중 하나인.."스레드"라는 걸 1년 전에 알게됐는데 거기에는 2~30대 청년들이 주로 많은걸로 안다.

거기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다들 정말 성공하고 열심히 사는 아이들만 있는거 겉다.

그런데 그 1년 전까지만 해도 그런 글들을 보면서도 경각심은 커녕..."자랑질 하고 있네..정말 그런 삶들을 살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만 하고 있었다.
물론 그 스레드를 발견 했을 때에도 돈에 관심이 없었던 때였다.

그러다..어느날..어느 20대 남자 청년이 올린 글을 보게됐다.
내용인즉...다음과 같다.

나는 흙수적이다.  집안도 가난하고, 고졸이다.
나이는 이제 막 20세가 됐다. 나는 지금의 이 가난이 너무 증오스럽고, 싫다. 그래서 나는 이 가난에서 벗어나려고 계획을 세웠다.
남들이 보기에 이 계획이 허무맹랑하게 보이고 미래가 없어 보일지 몰라도 나는 다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고 내 계획대로 밀고 나갈 것이다.

나는 지금부터 10년동안 미친듯이 돈을 벌 예정이다. 다행이도 나는 대학교를 가지 않았기 때문에 내 또래는 거의 다 있는 학자금 대출이 없다.

그리고 다행히 가난은 하지만 빛은 없다.
그래서 앞으로 내 월급에서 50만원은 무조건 ETF 주식에 투자하고 30만원은 개인연금으로 저축할거다.

그 과정을 스레드와 블로그에 공유할 예정이다.
그리고 나는 30살이 됐을 때 월 배당금 500만원 + 블로그 수익 200만원 무조건 이렇게 만들어 놓고..30살이 됐을 때는 즐기면서 살 예정이다.

물론 30살이 됐을 때도 그 돈은 다 쓰는게 아닌 무조건 30만원 ETF 재투자 + 30만원 개인연금  저축은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나의 이 계획을 완성하기 위해 무조건 피나는 노력을 할 것이다.

내 나이 46세. 국민연금 탈 수 있는 나이까지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다.

나도 저 20대 청년처럼 Step by step으로 조금씩 노후대비를 할 예정이다.

그럴려면 앞으로 지금보다 많은 걸 참아야 하겠지만 하나씩 참다보면 내 미래는 밝아질 것이므로 한 번 참아보고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책을 읽다가 저 문구와 함께 스레드에서 봤던 글이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봤다.